AIG손해보험 신임 사장 겸 대표이사에 램지 투바시(사진)가 선임됐다. 투바시 사장은 4월 1일부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15일 AIG손해보험에 따르면 24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춘 투바시 사장은 AIG 뉴욕 사무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미국, 레바논,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임원 역할을 수행했다. AIA생명의 채널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앰메트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AI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CEO 스티븐 바넷 사장은 “AIG는 한국 시장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바시 사장의 선임은 AIG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투바시 사장의 검증된 강력한 채널 및 파트너십 구축 실적과 업계에 대한 심도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중대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바시 사장은 “AIG는 한국에 진출한 최초 외국계 보험사로 업계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AIG에서 우수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국에 돌아갈 것으로 고대한다.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파트너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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