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진단 및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진단 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로 시설 개선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0개 업체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총 7억4,800만원을 절감했다. 올해 시비 1억4,,500만원을 지원하며 에너지 진단 비용은 전액, 시설 개선 비용은 50% 이내로 업체별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시행은 한국에너지공단 부울본부가 맡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다음 달 9일가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울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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