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선정 예산 규모는 총 12억 원으로, 구정 전반에 걸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정 참여형 사업’과 17개 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돼 있다. 소관 부서 검토, 현장 조사, 주민 투표 등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2022년 예산에 반영된다.
접수 대상은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청소년 △여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든 분야다. 예산 규모가 2억 원을 초과하는 일반 사업이나 1억 원을 초과하는 행사성 사업, 특정 단체 지원을 전제로 하는 사업, 공사나 제조 등 완성에 수 년이 걸리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종로구 주민 또는 종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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