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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방접종센터 17곳서 모의훈련…'화이자 백신' 접종 앞둬

접종 전체 단계 훈련

냉장고 온도 이탈 등 돌발상황 대처 예정

지난 15일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이 시행된다. 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7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단은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의 보관·관리 단계부터 예진·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의 전체 단계를 훈련한다. 또 정전이나 냉동고·냉장고의 온도이탈, 이상반응 발생, 병원 이송 등 돌발상황에도 대처한다.

접종센터에서 근무할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안내요원, 접종대상자 등이 모의훈련에 참여한다. 이번에 모의훈련을 하는 지역은 서울 성동구, 부산 진구, 인천 연수구, 광주 서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 세종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원도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제주시다.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관리가 필수적인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위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오는 7월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 254개 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은 4월부터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하게 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시·군·구청장 주관의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처음으로 설치돼 여러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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