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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밤 사이 3명 코로나 추가…사우나 누계 59명

제천 장례식장·사우나·해외입국 등 3명 감염





울산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1105번은 북구 거주 50대로 지난 17일 확진된 1103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103번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제천의 장례식장을 방문,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 1106번은 북구 거주 60대로 지난 7일 확진된 1028번이 접촉자로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028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53명, 부산·경남 확진자 6명을 포함하면 모두 59명으로 늘었다.



울산 1107번은 동구 거주 30대다. 지난 16일 헝가리에서 입국했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했다. 3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돼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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