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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통 서울제물포터널 막바지 공사도 차질 없이"... 국회대로 교통 혼잡 해소 기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현장 점검

서정협(오른쪽)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제물포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서울제물포터널(가칭 신월여의지하도로)' 현장을 18일 오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제물포터널은 양천구 신월IC와 영등포구 여의대로(국회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7.53km 길이의 터널로, 지하 70m 깊이에 들어선다. 하루 최대 19만 대에 이르는 차량이 이동해 혼잡했던 국회대로는 서울제물포터널 개통으로 약 6만 대의 차량 분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지난 15일 기준 공정률 98.9%다.

서울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국회대로 상부 중앙에 약 11만㎡의 대규모 선형공원을 조성하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국회대로(신월IC~여의대로)를 한 번에 연결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지하 2층에 건설하고 기존 국회대로 중 일부(신월 나들목~목동종합운동장 연결)는 지하 1층에 지하차도로 만든다. 상부에 생활도로(1~2차로)를 조성해 3층 구조의 도로 체계를 만든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현장에서 차량을 타고 도착점(여의대로)에서 시작점(신월IC)까지 총 7.53km를 이동하면서 터널 내 시설물과 개통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또 터널 내 주요시설물인 공기정화시설(양평유수지 지점)의 설치현황을 확인하고 2025년 완공 예정인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공사 현황도 살펴봤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서울 서남권의 교통난이 해소돼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지상의 교통량이 줄면서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거둘 것”이라며 “남은 막바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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