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두 달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18일 강다니엘 공식 SNS를 통해 '커밍 순(Coming Soon)' 티저를 깜짝 공개하고 컴백을 암시했다. '2021.04.13 6PM(KST)'라는 문구로 컴백 시점을 가리켰다. 지난 2월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에 이은 쉼표 없는 질주다. "2021년은 특별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던 부분이 현실화되고 있다.
6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던 '파라노이아'는 강다니엘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단 2주의 활동이었지만 국내외 음원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방송 트로피를 휩쓸었고, 뮤직비디오는 이틀 만에 1,000만뷰, 4일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며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글로벌 팬덤으로 확장된 강다니엘의 브랜드 파워를 확인시킨 것이다.
강다니엘은 "'파라노이아'는 예고편"이라고 한 바 있어 향후 펼쳐질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강다니엘은 이번 티저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해 '컬러(COLOR)' 시리즈인 미니앨범 '사이언(CYAN)', '마젠타(MAGENTA)', 두 편의 스토리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출발과 입지를 다졌다. 앨범 판매고는 100만장을 훌쩍 넘기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떠한 음악을 담아올 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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