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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연속 400명대…목욕탕 등 집단감염 지속

지역발생 441명, 해외유입 22명

사망자 2명

지난 18일 강원 속초시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검사소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채 채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400명대에 머물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445명보다 18명 줄어든 463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3월13일∼19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38.7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1명으로 이 중 경기 153명, 서울 14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3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4명), 서울·충북·충남(각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만9,523명으로 전일보다 345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4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726만4,941건으로, 이 가운데 707만8,84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8,34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목욕탕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0시기준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과 관련해서는 방문자, 종사자, 가족 등 총 199명이 확진됐다. 거제시의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불었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청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65만9,475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202건이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 사례가 194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건 등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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