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WORKS)가 광화문에 ‘이마빌딩 광화문점’을 열었다.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이마빌딩 1층에 316.66제곱미터(m2) 규모로 자리잡은 커피앳웍스 이마빌딩 광화문점은 조선시대 왕이 타는 말과 수레 등을 관장하던 사복시 터에 자리잡은 이마(利馬)빌딩의 역사에서 착안해 말발굽 형상의 브루잉바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브루잉바에서는 이마빌딩 시그니처, 무산소 발효커피 등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SPC그룹 커피앳웍스는 이마빌딩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다크로스팅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미얀마 싱글오리진 ‘이마 시그니처(6,000원)’, △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빈 크림과 커피의 풍미가 어우러진 ‘크림 브륄레 라떼(6,000원)’ △ 국산 배와 유자를 마테티와 함께 섞어낸 ‘페어 블렌딩티(6,000원)’ 등이다.
SPC그룹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앳웍스만의 특별한 스페셜티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이마빌딩 광화문점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커피애호가를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피앳웍스’는 SPC그룹이 2014년 론칭한 커피 플래그십 브랜드다. 현재 이마빌딩 광화문점을 비롯해 동부이촌동점과 강남 SPC스퀘어점, 양재역점 등 서울 지역 7개점과 인천국제공항 내 6개점을 포함해 총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