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 미유(Mew)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유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잠수이별'을 발표한다. 미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신곡 '잠수이별'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유는 지난해 발표한 싱글 '이별하는 법'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컴백에 앞서 미유는 포토 티저, 타임테이블, 콘셉트 포토, 리릭 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유는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옛날 핸드폰, 시계, 카메라 필름 등 레트로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을 이용해 '잠수이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모았다.
미유는 지난 22일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잠수이별'의 첫 번째 뮤직드라마 '부재중 전화'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드라마에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이 완성도를 높였다.
'잠수이별'은 뮤직비디오 본편과 별개로 두 편의 뮤직드라마로 구성, 오는 28일에는 두 번째 뮤직드라마 '자리비움'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최악의 이별 방법으로 손꼽히는 '잠수이별'을 미유가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2019년 싱글 '다시 또 이런 사랑할 수 있을까'로 데뷔한 미유는 데뷔와 동시에 청아한 음색과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이별하는 법'에 이어서 이번 신곡 '잠수이별'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드라마 '사생활' OST '뷰티풀 드림(Beautiful Dream)'을 발표하며 '만능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잠수이별'은 미유의 독보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자,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음악"이라며 "미유가 그려나갈 음악적 색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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