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KBS 스페셜 단독 토크쇼 ‘Let’s BTS‘ 녹화를 진행했다.
23일 KB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토크쇼를 통해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KBS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는 신동엽이 단독 MC로 나섰으며, 장도연도 특별 MC로 함께 했다.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를 뽐내던 그들이 자신들의 토크쇼에서는 다소 긴장한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한 분위기로 이어져, 이내 그들만의 유쾌함과 솔직함이 돋보이는 토크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케미와 재미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VCR 영상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사전에 별도 진행된 촬영에서는 데뷔 후 약 8년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방탄소년단 일곱 명 각 개인의 매력과 일곱 멤버의 끈끈함이 한껏 드러났다고 한다. 제작진은 “해당 VCR 영상은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영상으로 남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Let’s BTS‘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멋진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녹화 직전까지 비밀리에 진행됐던 대국민 참여를 통해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고 귀띔해 더욱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감동의 무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는 오는 3월 29일 밤 10시 40분부터 100분 동안 KBS2에서 방송 예정이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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