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4일 전장 대비 0.28% 내린 2,996.32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3,000포인트를 회복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내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오후 한 때 2,970선까지 조정 받으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는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전일 대비 0.28% 하락한 2,996.35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36억원, -4.873억원을 팔았고, 개인이 8.975억원 매수했다. 연기금은 이날도 2.26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24일) 코스피 시장에서 428개 종목이 상승했고, 423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37%)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는 내렸지만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다.
업종별로 종이목재(0.86%), 화학(1.08%), 의약품(0.38%), 비금속광물(2.54%), 기계(0.44%), 의료정밀(1.46%), 통신업(0.46%)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0.67%), 운수장비(-1.31%), 철강금속(-1.64%), 건설업(-0.33%), 금융업(-0.5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1.11%), 현대차(005380)(-2.43%), 기아차(-2.04%) 등이 내렸고, NAVER(035420)(0.26%), LG화학(1.1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SDI(1.76%), 카카오(0.31%), 셀트리온(068270)(2.56%) 등은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953.82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511)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859)과 외국인(864)이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18%), 셀트리온제약(1.08%), 펄어비스(3.40%), 카카오게임즈(0.39%), 에코프로비엠(0.32%), SK머티리얼즈(1.64%) 등이 상승했고, 씨젠(-0.15%), CJ ENM(-0.70%), 스튜디오드래곤(-0.42%), 알테오젠(-2.64%) 등은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 오른 1,13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서정덕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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