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의 지누와 임사라 변호사가 결혼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임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다려온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향후 해외에 있는 가족들과 모이게 되면 조촐하게 식사를 하며 대체할 예정이다.
임 변호사는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도 전했다. 그는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 쥬니어, 검이 ,사랑이 다섯 식구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웨딩 사진 속 지누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임 변호사의 배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지누는 1994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1997년부터 션과 함께 2인조 힙합그룹 지누션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 중이다.
임 변호사는 2018년 배우 곽도원의 1인 소속사인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법무법인 열음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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