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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변화 맞춰 ESG·플랫폼 부회장 신설"… 하나금융 조직 개편

ESG 부회장에 함영주

플랫폼부회장에 지성규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함영주·지성규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함영주·지성규·이은형 3인 부회장 체제가 구축됐다.

하나금융은 ESG·글로벌·플랫폼 3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지주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주사의 조직 체계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소통,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마련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먼저 하나금융은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키는 차원에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한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는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과 소비자리스크관리팀을 배속한다. 기존 사회가치팀도 ESG기획팀으로 개편한다. 이를 맡을 ESG 부회장을 신설하고 함영주 부회장이 담당하기로 했다.



플랫폼 금융에 대한 그룹 혁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디지털부회장도 신설한다. 디지털 부회장은 지성규 부회장이 맡는다. 지주 차원의 디지털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디지털총괄과 그룹ICT총괄을 배속시켰다. 그 외 글로벌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하나금융의 해외 사업 성장을 추진해온 이은형 부회장이 계속 담당한다.

하나금융 측은 “관계사 간 협업 체계도 수평적 협의체로 전환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주사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 중심의 ESG 체제를 확립, 글로벌 플랫폼 금융에 대한 추진 동력 강화를 통해 손님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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