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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전방위 확산에…文, 29일 올 첫 반부패협의회 소집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의혹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논란이 공직자들과 정치권 등까지 전방위적으로 번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소집해 부동산 투기 근절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이 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해 6월 권력기관 개혁 등을 논의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 부처 국무위원들이 모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자 재산등록의무제 대상 확대, 부동산 신고제 확대, 부당이득 환수 강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이 논의 대상으로 꼽힌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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