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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0.4% 소폭 올라 3,020선...外人 순매수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무리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3,000선 중반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7포인트(0.43%) 증가한 3,021.4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46포인트(0.15%) 증가한 3,012.7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32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억 원, 253억 원을 팔았다.

간밤 미국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99.42포인트(0.62%) 오른 3만 2,619.4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0.38포인트(0.52%) 상승한 3,909.52, 나스닥은 15.79포인트(0.12%) 오른 1만 2,977.68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페이퍼링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꺼내면서 시장은 잠시 긴장했지만, 경제 재개 기대가 다시 커지면서 재차 강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은 “정책 목표에 명확한 진전이 있으면 우리가 사들인 국채와 모기지담보 증권 규모를 줄여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매우 점진적으로 투명성을 갖고 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인터뷰가 미국 장 초반 증시를 압박했지만 기존 입장과 다름이 없음을 투자자들이 인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68만 4,000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70만 건을 하회하면서 개선된 고용환경을 보여주는 지표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 원에 달하는 매물을 출회시켰지만 금융, 철강·금속, 화학 등 경기민감주에서는 두드러진 매수세가 확인됐다"며 “경기 여건을 고려하면 이들 업종에 대한 선호 심리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08%) 상승한 9552.7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69포인트(0.07%) 증가한 955.68 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4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391억 원, 15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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