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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몰린다…방송 1시간 만에 호텔 9,000실 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이 막힌 상춘객들이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 홈쇼핑에서 제주 특급호텔 판매 방송을 진행하자 1시간 만에 9,000객실이 팔려나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8일 현대홈쇼핑에서 진행한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70분 만에 9,048객실 판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CJ오쇼핑을 통해 두 차례 진행(2월14일, 3월6일)된 방송에서 1만 6,000실 판매를 기록한 것까지 포함하면 한달 반 동안 3차례 방송에서 2만5,000실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매 상품은 1박 기준(2인)으로 주중은 33만 원(금, 토요일 주말은 39만 원), 2박은 62만 원(금, 토요일은 68만 원)으로 이용 기간은 2021년 4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모두 세금 포함가다.

이번 상품은 올스위트 럭셔리룸(65㎡)에서의 숙박과 함께 2인 기준 9만 6,000원 상당의 조식은 물론 녹나무, 제주 핫팟, 카페8 등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세트(3곳 중 택 1)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도록 돼 있어 진정한 원스탑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각종 SNS를 통해 모든 객실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제주 시내 및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에 대한 호평이 나오면서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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