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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장 ‘대권 지지율' 34.4%…충청권서 3배 올라

[리얼미터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지난 조사 15.5%→34.4%로 껑충

이재명·이낙연 약세…오세훈↑안철수↓

야권 51.7%, 여권 41.3%보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후보 지지율 34.4%를 기록하며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중 본인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성인남녀 2,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4.4%로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11.9%로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4.5%), 홍준표 무소속 의원(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8%) 등이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사퇴 전 실시된 지난 달 리얼미터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18.9%포인트 오르며 유력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 윤 전 총장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3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 상승세는 대구·경북(TK)과 충청, 50대 이상에서 두드러졌다. 윤 전 총장은 TK 지역에서 지난 달(20.3%)의 2배가 넘는 45.8%의 지지율을 얻었다. 자신의 연고지인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난 달 지지율(12.3%)의 3배에 달하는 35.9%를 확보했다.

이 지사와 이 대표는 지난 달에 비해 지지율이 각각 2.2%포인트, 3.6%포인트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서 승리한 오 후보는 1.3%포인트 오른 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여론조사 당시 대권 주자 선호도 6위였던 오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 여론조사 4위(7.0%)였던 안 대표는 6위로 내려앉았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범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총합이 51.7%에 달해 범여권 지지율 총합인 41.3%를 넘어섰다. 지난 조사 당시 범여권이 49.8%로 39.1%의 범야권을 앞섰으나 한 달 만에 뒤집힌 것이다. 범야권이 마지막으로 범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총합을 앞선 때는 지난해 12월(범야권 45.6%, 범여권 45.0%)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2021년 3월 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월간 추세./리얼미터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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