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 2,029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 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의 공공성을 갖고 학생의 꿈을 돕는 ‘다함께 꿈의학교’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06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 7년 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마을 안에서 여러 아이가 만나 도전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성을 길러 미래 삶을 준비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꿈의학교는 1,888교에 학생 33,777명이 참여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