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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문 대통령, 하현회 부회장 등에 금탑산업훈장 수여

■제48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하현회 부회장·김무연 회장·권인욱 대표 등

248명 상공인 수상의 영예 안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31일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무연 ㈜평화 회장,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가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 48회 상공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공인과 근로자 248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은 경제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법정 기념일이자,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서 고군분투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대한·서울상의 신임 회장단과 중소상공인 대표, 수상자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연 평화 회장/사진제공=대한상의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사진제공=대한상의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된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현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패널사업을 글로벌 1위로 이끌었으며, 세계 최초 초대형 디스플레이 개발 및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세계 최초 상용화로 OLED TV의 세계 시장 선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 콘텐츠를 수출하고 해외 주요 통신사들과 5G 콘텐츠 연합체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리더십도 확보했다. 장애인 직접 고용과 비정규직 인력 2,800여명의 정규직 전환 등 고용 안정화 기여한 점도 공로로 인정됐다.

김무연 ㈜평화 회장은 53년 동안 염색?날염분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투자와 섬유 가공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한국 섬유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경기도 안산을 중심으로 시화?반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중소기업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표준모델’ 마련에도 크게 기여했다.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이사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인 폴리우레탄 분야 발전에 35년간 매진하면서 국내 최초 탄소중립형 시멘트 대체재 개발, 바이오기반 자동차 내장소재 개발 등 ‘그린소재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정년 퇴직자 재고용 등 지역일자리 창출, 태양광 공장 증설, 파주지역 산업단지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유튜브 갈무리


은탑산업훈장은 김상배 한국내화㈜ 사장과 백창규 ㈜오뚜기라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이사와 신병순 ㈜케이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이수능 ㈜무학 사장과 장문수 플루오르테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전병곤 ㈜덕산레미콘 대표이사, 박기환 로체시스템즈㈜ 대표이사, 김남준 삼창기연㈜ 대표이사, 노상일 NGL Transportation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배민욱 ㈜대진기계 부사장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48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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