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 지친 일상, 깊은 울림이 필요하다면…

■길이 흐르면 산을 만나 경전이 된다

정규범 지음, 달아실 펴냄





"이 시집은 물과 바람과 빛과 흙이 어우러져 우주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다."

문학평론가 오민석 단국대 교수는 시집 '길이 흐르면 산을 만나 경전이 된다'를 이렇게 표현했다. 책은 제6회 황금찬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정규범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세상의 본질을 다루고, 세상사의 비의(秘意)를 살폈던 작품들이 사라지고 있는 문학계에서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표제작 '길이 흐르면 산을 만나 경전이 된다'에는 다섯 테마인 꿈과 사랑, 여정, 성찰, 귀결로 구성된 시인의 생각이 담겨 있다. 저자는 삶의 속도에 지쳤거나 인스턴트 커피와는 다른 깊은 향과 울림이 있는 차(茶) 한잔 같은 위로를 받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있다. 1만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