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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법인세 28%로 인상…글로벌 최저한세 21%

피츠버그서 중산층 재건계획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현 21%인 법인세를 28%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한 연설에서 “교사와 소방관 같은 중산층들이 미국에서 세금을 많이 내는 반면 아마존은 법인세를 한푼도 내지 않는다”며 “과거 35% 법인세율은 너무 높았다. 트럼프 행정부 때 이를 21%로 낮췄는데 우리는 28%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8%에 대해서는 아무도 불만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월가에서는 25%와 28%를 두고 25%에 무게중심을 뒀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28%로 못을 박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정부는 글로벌 최저한 법인세도 13%에서 21%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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