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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뉴욕 도착…2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

뉴욕서 북미채널 점검 뒤 메릴랜드 해사로 이동

서훈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서 실장은 31일(현지 시간) 김형진 안보실 2차장, 김준구 평화기획비서관 등과 함께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으로 입국했다.

서 실장은 북미 뉴욕 채널 등을 점검한 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릴 메릴랜드주(州) 아나폴리스의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기후변화 대처 등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 실장은 한미일 회의와는 별도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대북정책 등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외에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도 양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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