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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정평가 3주 내내 60%…국민의힘 지지 37.9%”

3월 마지막 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4주째 30%대…격차 20%대

국민의힘 서울·부산서 민주당에 크게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비율이 3주 내내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전국 18세 이상 1,506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고 답한 비율은 62.1%로 집계됐다. 전주(62.5%) 대비 0.4%포인트 하락하기는 했지만 부정평가율이 3월 셋째 주(62.2%)에 이어 3주째 60%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율)은 34.3%로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최저치였던 3월 셋째 주의 34.1%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지만 긍정평가율은 3월 둘째 주(37.7%)부터 4주째 줄곧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율과 긍정평가율의 격차는 27.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박영선(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달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서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구를 펼쳐보이고 있다. /권욱 기자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37.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9.3%로 조사돼 국민의힘 지지도와 8.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권역에서는 두 정당 지지도 간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비해 서울에서는 12%포인트(민주당 29.5%, 국민의힘 41.5%),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1.2%포인트(민주당 26.7%, 국민의힘 47.9%) 앞섰다.

이외 각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9.9%, 정의당 4.7%, 열린민주당 4.5%, 기본소득당 1.2%, 시대전환 0.6%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발표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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