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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암호화폐, 지폐·동전 대신할 미래의 화폐 될까

■디지털 화폐

핀 브런턴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개에 7,0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을 정도다. 과연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자본주의 화폐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책 '디지털 화폐'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에 담긴 핵심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그 원리, 암호화폐의 역사를 총정리한 책이다. 책은 암호화폐의 개념을 처음 제시한 암호학자 데이비드 차움과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업체 블록스트림의 애덤 백 CEO,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 등 암호화폐의 선구자들이 직면했던 복잡한 질문과 해결 과제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책은 암호화폐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일련의 실험적 통화 프로젝트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암호화폐의 역사는 197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긴 역사를 갖는다. 암호화폐를 부동산이나 주식처럼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세간의 시각을 잠시 걷어낸다면 우리는 돈의 역사라는 훨씬 포괄적인 맥락에서 근본적인 돈의 가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1만8,000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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