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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평상시 연구시설로 활용 가능한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개발 나서

세계 최초 다용도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개발로 K-방역 기여

▲ 모듈 구조체의 기후환경실증시험 장면.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모듈 개발, 제작 후 KCL은 이와 같은 실증을 통해 성능지침을 개발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전염병 재난 대응, 자율확장 및 신속 설치/해체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사업화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유망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및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국토교통과학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KCL은 이솔테크(주관), ㈜센도리,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산학연 협력체를 구성하여 K-방역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본 연구는 평상시에는 일반 연구시설로 활용하다가 팬데믹 상황에서는 음압격리병실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팬데믹 상황이 아닐 때 활용방안이 없어 병원들이 선뜻 음압격리병실을 갖추기 힘든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참여기관은 2022년 사업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며, KCL(연구책임자 박재성 책임연구원)은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사업화 모델의 실증 평가 및 표준지침/가이드라인 개발, 이솔테크(연구책임자 송종운 대표)는 자율확장 및 신속 설치/해체가 가능한 이동형 병동 구조체 개발, ㈜센도리(연구책임자 정광일 본부장)는 음압병실용 급배기 분리형 열회수 환기시스템 및 살균/살바이러스 장치 개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조진균 설비공학과 교수)은 음압격리병실 설비 시스템 최적화 설계 기법 개발을 각각 수행한다.

KCL 윤갑석 원장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K-방역의 핵심 중 하나는 바이러스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적/관리하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실은 누적 확진자 수의 고작 1%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말하며, “KCL은 세계 최초 다용도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개발로 K-방역 확대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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