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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바꾸고 칼 갈았다’ 기아, 1분기 역대 최다판매 달성

브랜드 재정비 후 더욱 강해졌다

1분기 13만75대 판매, 2016년 뛰어넘어

올해 K8·EV6 등 기대주 줄줄이 대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사진제공=기아




올해 들어 로고를 바꾸고 대변혁을 선언한 기아의 기세가 무섭다. 국내 1분기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며 2016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2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올 1분기 13만75대를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16년 기록했던 12만8,125대를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캠핑)’ 열품이 불면서 카니발과 쏘렌토 등 RV 차종이 크게 인기를 끈 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도 꾸준히 늘었다.

카니발은 1분기에 2만3,716대, 쏘렌토 2만782대가 팔렸다. 특히 3월의 경우 쏘렌토와 카니발 계약 대수만 각각 1만5,126대, 1만1,958대를 기록하며 월 1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울러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선전도 눈부셨다.



기아는 줄줄이 내놓는 신차들마다 사전계약 당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K8이 사전계약 첫 날 1만8,015대를 기록했으며 기아의 첫 전기차인 EV6도 사전계약을 받은 첫 날 2만1,016대가 선점됐다.

이같은 선전은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K8이 이달 8일부터 본격판매에 돌입하고, 뒤를 이어서 준중형 세단 K3, 대형 세단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 줄줄이 고객을 만난다. 하반기에는 스포티지 후속 신차와 올해 가장 큰 기대주인 전기차 EV6가 출격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1분기 추세를 볼 때 지난해 기록했던 연간 최대 판매 기록(55만2,400대)도 갱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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