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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올해 첫 진드기 매개 SFTS 사망자 발생…예방백신 없어

경북서 70대 SFTS 감염 사망

치명률 16.8%…백신 없어

질병청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당부





경북 경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질병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2일 경주 거주 70대 A씨가 SFTS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과수원 작업과 맡일 후 발열, 의식 저하 등 증세를 보여 지난 달 26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8일 숨졌고, 이날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도),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했으며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6.8%에 이른다.

SFTS는 예방 백신이 없고 심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때문에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SFTS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받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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