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일 솔라커넥트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태양광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해부터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또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솔라커넥트는 금융과 IT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솔라커넥트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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