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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직원 2명 코로나19 감염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와 민단중앙본부가 있는 한국중앙회관 입구. /연합뉴스




일본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주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다른 건물에 사무실을 둔 영사부 소속 행정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감염된 동거 가족의 밀접접촉자이고, 다른 한 명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월요일인 5일부터 8일까지 영사부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사부 직원 전원에게는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대사관 측은 영사부 전 직원 검사 결과를 보고 오는 8일까지로 예정한 영사부 폐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사관 측은 영사부 폐쇄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끼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 미나토(港)구에 소재한 주일대사관 영사부는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 건물인 한국중앙회관에 입주해 있다.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는 일본 전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올 2월 1일부터 가족관계 등록 신고,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국적 관련 신고 등 일부 업무에 대해 온라인 방문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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