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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뽀로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코로나 따른 오프라인 매출 급감에도

2019년 매출 수준 유지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가 사상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18년 전 잘 만든 지식재산권(IP)이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는 것이다.

3일 국내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지난해 7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2억원에서 54억원으로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2019년 수준(750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가다. 실제 뽀로로파크, 뮤지컬 공연 등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뽀로로파크 매출은 2019년 271억원에서 지난해 6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뽀로로는 2003년 아이코닉스와 오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2000년대 이후 '뽀통령(뽀로로+대통령)'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처음에는 지상파 채널에 애니메이션을 공급하다가 뮤지컬, 영화와 뽀로로파크, 생활건강제품 등 IP를 이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초에는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받으며 사업영역을 한층 더 고도화 할 예정이다.

20년 가까이 뽀로로 IP 가치를 유지한 만큼 헬로키티, 미키마우스처럼 장수하는 IP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IP가 10년 이상 유지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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