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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외 명문대 추가유치 나선다

IGC, 美예술대·英케임브리지 등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 나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외국 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 안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미국 예술대학을 비롯해 유치원·초등학교·중등교육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안으로 미국 예술대학 설립 의향서 접수 협의를 진행하고 국내외 유치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밀너치료학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짜고 있다. 밀너치료학연구소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대학이 혁신 연구를 진행하는 산·학·연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인천경제청은 이 외에도 바이오 등 관련 분야 해외 명문 부설 연구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지역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세계 상위권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유치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해외 명문 국제학교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IGC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GC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를 조성하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됐다. 국내 경제자유구역 중 유일하게 외국 대학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 형태로 운영돼 재학생들은 외국 본교의 학위를 비롯해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IGC에는 현재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3,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GC가 조성된 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IGC 운영재단도 캠퍼스 활성화 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명문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IGC를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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