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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내 7,800만원대 '터치'···해외보다 1,000만원 이상 비싸 '김프 주의보'

해외에선 비트코인 6,700만원대 거래

'김치 프리미엄' 18% 안팎으로 치솟아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한때 7,8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오전 8시 40분 현재 1비트코인은 7,797만4,000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쯤 7,500만원대에 거래됐으나 밤사이 가격이 200만원 이상 르며 한때 7,840만원까지 뛰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758만1,000원이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한때 7,820만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거래소에 비해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이 18% 안팎으로 치솟고 있다. 이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나는 이상과열 현상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외 거래소별 암호화폐 시세를 조회해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약 7,870만원)대로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 시세 6만달러(약 6,740만원)보다 1만달러 이상 비싸다. 지난 2018년 암호화폐 폭락 전에도 ‘김치 프리미엄’이 치솟은 바 있다.

/김경림 기자 forest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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