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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IT개발직 합격자 50명 살펴보니···'스펙보다 실무' 코딩 테스트 통과가 핵심

학점 3.7점 토익 822점으로 평이

대외활동 경험 평균 0.4회에 그쳐

바로 현장투입 가능한 전문성 관건

스터디 꾸려 코딩 실전 연습 많아


최근 정보통신(IT) 개발자 유치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IT 개발자 취업 시장이 뜨겁다.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이나 초봉 5,000만원을 제안하는 기업이 등장할만큼 파격적인 보상도 이뤄지고 있다.

IT개발자로 취업한 이들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보다 스펙은 낮은 편이다. 취업자들은 실무현장에서 얼마나 능력을 갖췄는지 판가름되는 코딩테스트가 취업의 관건이라고 꼽았다. 보여주기식 스펙을 쌓는 것 보다 전문성으로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경제신문은 진학사 취업정보사이트 캐치(CATCH)의 도움을 받아 취업 성공자들의 스펙과 조언을 공개한다.





◇토익은 대기업 보다 평이…대외활동도 1회 이하=작년 IT·인터넷 직무 채용에 합격한 50명의 스펙은 캐치가 조사해온 공기관·공공기관이나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에 비해 평이한 편이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위메프, 웹젠, 쿠팡, 삼성화재, 이베이코리아 등 여러 기업의 IT 직무군에 합격한 50명의 스펙을 보면 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에 3.7점, 평균 토익 점수는 822점이다. 어학성적이 없는 합격자도 2명이다. 작년 삼성전자 평균 합격자 토익(866점)과 공기업·평균 합격자 토익(861점)을 비교하면 IT 직군 취업의 성패는 어학 성적이 가르지 않았다.

대외활동, 인턴, 수상내역도 평균 1회 이하로 다른 직군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대외활동 경험은 평균 0.4회에 그쳤다. 반면 자격증은 평균 1.2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스펙에 비해 비중이 높았다. 합격자는 대부분 컴퓨터를 비롯해 소프트웨어나 전산 관련 전공자였다. 주 전공이 경영학과, 수학과, 러시아학과인 합격자도 복수전공으로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결정한 공통점이 있었다.

취업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된 활동 또한 전공수업, 인턴,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이라고 답했지만 실무 기술을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이 대부분이었다. 기업 입장에서 당장 IT 실무 현장에 투입해도 문제없는 전문성을 갖췄는지를 평가해 채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합격자들 “코딩테스트로 취업 성패 결정”=합격자들이 꼽는 취업의 마지막 ‘관문’은 코딩테스트다. 코딩은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으로서 IT 개발의 기초다. 코딩테스트는 면접 때도 활용되는 자료라고 합격자들은 입을 모았다. 하지만 알고리즘 역량은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렵다. 이 때문에 스터디를 꾸려 다양한 실전문제를 풀면서 취업을 준비한 경우가 많았다.

설문에 응한 쿠팡 합격자 A씨는 “가장 중요한 코딩테스트는 대부분 회사가 같은 내용을 출제한다고 보면 된다”며 “쿠팡의 경우 면접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질문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학과를 전공한 LG CNS 합격자도 가장 공들인 분야가 코딩이다. 그는 “스터디에 참여해 매주 8문제씩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며 “문제 300개를 풀고난 뒤에서야 웬만한 기업 테스트는 통과한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네이버 계열사인 웍스모바일 합격자도 “코딩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면접이 필요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컴퓨터 구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기는 쉽지만 알고리즘 범위는 너무 넓기 때문에 문제 풀이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취업 전문가들도 실무 경험을 쌓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단계별 취업 전략을 쓰라고 조언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은 “최근 채용시장에서 IT 개발자 영입이 치열해지면서 비전공자들도 별도 교육을 받고 채용 전선에 뛰어드는 추세”라며 “실무 역량이 중요한만큼 특정 기업만 목표하기 보다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 경험을 쌓는 것도 전략”이라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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