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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 12명으로 늘어

지난 2~9일 분당 노래방을 찾은 접객원 및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

경기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노래방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10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A노래방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가 1명 늘어 나흘 새 12명 발생했다. 지난 6일 A노래방 이용자 1명이 감염된 뒤 7일 노래방 업주와 이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8일에는 이용자 3명이, 9일에는 이용자 2명과 접객원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이용자와 접객원은 모두 지난 2일 A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성남시 8명, 서울시 2명, 용인시 1명, 광주시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접객원들이 분당구의 여러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지난 2∼9일 분당지역 노래방을 찾은 접객원과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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