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3,1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20%) 오른 3,175.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87포인트(0.03%) 오른 3,169.95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908억 원, 21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992억 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79%) 등이 빠지고 있다. NAVER(1.16%), LG화학(2.42%),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1.52%), 삼성SDI(0.29%), 셀트리온(0.16%) 등 상승 중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전일 강세에 대한 매물을 소화하면서 장 중 상승 폭이 축소될 수 있다”며 “미국 증시가 존슨앤존슨(J&J)의 백신 사용 임시 중단 권고로 경기민감주 매물이 출회된 것은 부담이지만,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이슈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47포인트(0.44%) 상승한 1,014.8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25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 원, 219억 원 순매도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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