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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HMM 등 해운株 강세..."운임 강세 모멘텀 이어질 것"

SCFI, 8주 만에 2,800포인트 회복

장·단기 실적 강세 지속 전망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제공=HMM




HMM(011200) 등 해운주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운임의 강세가 지속되는 만큼 해운주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1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보다 2.73% 오른 3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대한해운(005880)은 2.39% 오른 3,000원에 거래 중이다. KSS해운(044450)도 1.79%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상해 컨테이너 해운 운임지수(SCFI)는 7% 오르며 8주 만에 다시 2,800포인트 대를 회복했다”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운임 강세는 예상과 다르게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HMM에 대한 매수 의견을 밝혔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운임 강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해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이익 모멘텀이 끝나지 않은 HMM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며 “현재의 운임 상승은 단기 실적뿐만 아니라 남은 1년의 이익 레벨을 높이는 호재라는 점에서 1분기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지금은 5월부터 새로 적용되는 1년 고정계약(SC)들을 체결하는 막바지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HMM의 경우 SC 비중이 전체 매출의 3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지금까지의 이익 모멘텀은 사실상 70%의 실적 만으로 이룬 것인데, 이제 5월부터는 남은 30%의 수익성이 일시불로 개선될 차례”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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