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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베스트證, 리테일·트레이딩 차별성 힘입어 실적 확대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 제시

올해 순이익 전년보다 16.4% 증가 전망





키움증권은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에 대해 “견조한 리테일, 차별화된 트레이딩으로 실적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내고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1만 원으로 내놓았다.

서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견조한 리테일 이익을 기대한다”며 “대형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리테일 약정, 수수료율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방어해오고 있는 증권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업종 내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능력으로 2~3월 시장 금리 상승에도 견조한 손익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로 지난해보다 16.4% 증가한 1,467억 원을 제시했다.

서 연구원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와 올해 증자를 통해 자본 규모를 늘렸다”며 “향후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익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자산관리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판매 이슈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며 “대주주가 사모펀드로 업종 내 배당 매력도가 높은 증권주”라고 덧붙였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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