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여러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시범(베타)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톡은 그간 1:1 영상 통화와 다자간 음성 통화는 지원했지만 다자간 영상 통화는 제공하지 않았다. 그룹 페이스톡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할 수 있다. ‘화면 끄기’ 선택 시 카카오톡 프로필 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대신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이모티콘을 이용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빠른 공감’ 기능도 제공한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과 맥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다. 추후 윈도우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인, 가족 간 일상적인 소통부터 비즈니스 회의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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