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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열풍에…지난달 금융 관련 소비자상담도 3배 늘어

금융상품 관련 소비자상담

지난해 3월 대비 222% 증가

/이미지투데이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미싱 등 금융사기가 속출하며 지난달 금융 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 2,484건으로 지난해 3월 대비 18.5% 늘었다. 2월과 비교하면 22.8% 증가했다.

상담 유형을 보면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지난해 3월 대비 222.5%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제 발신 번호로 '해외 결제 승인' 등의 스미싱 문자가 온 것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주식(80.8%), 각종 인테리어 설비(46.6%) 순이었다. 주식은 증권사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를 통한 거래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 손실이 발생한 데 대한 불만이 대표적이었다.

상담 건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도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상담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상은 유사 투자 자문으로 총 2,316건이었다. 유사 투자 자문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방송, 문자 메시지, 블로그 등을 통해 대가를 받고 투자 조언을 해주는 업종이다.

소비자원은 "10일 단위로 분석한 결과 유사 투자자문 관련 상담이 지난달 초순부터 하순까지 가장 많았다"며 "계약 해지 및 환불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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