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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경제협력 위해 한미 전문가 머리 맞댄다

기재부, '한미 경제협력' 국제 화상 세미나 개최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 질서에 올 변화로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다자주의로의 복귀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한미 양국의 조속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과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및 글로벌 다자주의 첵제의 신속한 복원을 위해 양국의 공고한 협력이 긴요한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 차관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력’ 정책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한미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재부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기후변화, 보건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분야별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양 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차관은 한국과 미국 간의 협력을 △보건·방역,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그린뉴딜, △첨단기술, △글로벌 다자주의 복귀 등 5개 분야 중심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정표 KDI 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도 국제무역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균형한 회복과 불평등 확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로버트 도너 아틀란틱협의회 선임연구위원, 데이빗 달러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들은 글로벌가치사슬에서 한국과 미국 간 통상협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기재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간 경제협력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5월 대외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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