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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글로벌 렉처 시리즈 성료

MIT를 비롯해 스탠포드대, 뮌헨공대 등 전세계 주요 100여개 대학 참석해

▲사진 : 고려대학교 옥용식 교수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이우균 원장)은 지난 3월 출범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의를 확장하여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태평양대학협회 및 Solve Climate by 2030과 함께 지난 4월 21일 글로벌 렉처 시리즈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ESG 정보공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고려대는 환경 분야(E Pillar)에 특화된 ESG 평가 방법을 개발 중에 있다.

환태평양대학협회 프로그램 책임자인 고려대 옥용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본 강의에서 환태평양대학협회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트레미완(Christopher Tremewan) 박사는 전지구적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Solve Climate에 모든 대학, 기업이 동참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 지구연구소(Earth Institute)의 Alissa Park 센터장은 토양유기물을 자연모사한 바이오차(Biochar) 신기술을 포함한 최신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실증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국립싱가포르대학교 Xiaonan Wang 교수 등 패널리스트는 생물다양성을 고려하여 바이오차를 포함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탄소 네거티브 기술을 전세계에 적용해야 할 시기가 왔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컬럼비아 대학 지구연구소는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제프리삭스(Jeffrey Sachs) 센터장을 포함 UN SDGs/ESG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본 글로벌 렉처 시리즈를 기획한 고려대 옥용식 교수는 UN SDGs 달성을 위한 기후환경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2019년 한 해 무려 30편의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을 발표, 현재까지 무려 85편의 HCP 및 가장 주목받는 논문(Hot Paper)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며,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 및 ESG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한국인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HCR)에 선정된 이후 국내 대학 최초로 네이처 컨퍼런스 한국 유치를 이끌며, 올해 10월 대회장 자격으로 네이처 3대 저널의 총괄편집위원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이처 컨퍼런스를 주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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