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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부산~울산 광역철도 계획 반영 ‘환영’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내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노선 일부 포함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청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격 반영되자 부산 기장군이 환영하고 나섰다.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노선’은 부산노포에서 정관월평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기장군이 그동안 추진했던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구간의 일부(노포~월평)가 포함됐다. 기장군은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미뤄볼 때 향후 월평에서 좌천까지 이어지는 정관선의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를 환영한다”며 “광역철도 노선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관련 기본 계획안이 발표됨에 따라 KTX 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와 도시철도 기장선 정관선 유치를 통해 모든 길은 기장으로 통하는 철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도시철도 기장선(안평역~기장역~일광역), 일반철도 부산울산동해선(기장역~일광역~좌천역), 도시철도 정관선(좌천역~월평역), 광역철도(부산노포~정관월평~양산웅상~울산무거~울산KTX역)을 잇는 사통팔달의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와 KTX 이음 정차역 유치 TF팀을 가동 중이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KTX이음이란 현재 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와 안동 간 우선 운행 중인 노선을 말한다. 향후 안동역에서 신경주역에 연결된 이후 태화강역,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으로, 기장군은 열차가 통과하는 기장지역 내 동해선 역사를 활용해 KTX 이음 정차역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장군 KTX 이음 정차역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이 유치되면 기장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기장선·정관선)-광역철도(동해선)-준고속철도(KTX 이음)’가 하나로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기장군의 설명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KTX 이음 정차역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부산시민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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