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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장관 "꽃게 성어기 서해 위협 대응태세 갖추라"

24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대비태세 점검

北 서해 도발, 어선나포 억제 방지 차원인듯

천안함 용사 참배 후 방역태세 등도 점검해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제 2함대 사령부를 찾아 군사적 대비태세와 코로나19 관련 방역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해군 제 2함대 사령부를 찾아 "꽃게 성어기에 서해상에서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북미 및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북한이 우리측 꽃게잡이 어선에 대해 ‘경비계선’ 침범 등을 주장하며 불법나포,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을 억제하라는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이어서 지휘통제실에서 현행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대비태세를 살폈다.



서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지휘 관심을 경주하되 균형감을 갖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 장병이 경각심을 갖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단기간에 핵심시설과 전력을 포함, 전방위적으로 방역실태를 전수조사하여 취약점을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2함대사령부 방문에 앞서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했다. 각 군 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도 방역 책임관으로서특전사령부, 해군 작전사·3함대, 공군 오산기지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장병들의 생활여건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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