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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개선 흐름.. 넉달만에 꺾여

산업연구원 PSI 지수 이달 129 기록.. 전월 대비 14포인트↓

휴대전화, 자동차, 화학 등의 수치 악화





제조업 업황 개선 흐름이 넉달만에 꺾였다. 다음 달 업황 개선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됐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전월대니 14포인트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100을 상회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초 대비 경기 전망은 여전히 밝은 편이다.



이달 기준 내수(124), 수출(131), 생산(112), 투자액(117), 채산성(118) 등 모든 세부 지표가 100을 넘겼으나 전월 대비로는 일제히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휴대전화(86)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100을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7), 철강(+28), 섬유(+13)가 상승했으나 휴대전화(-44), 화학(-38), 자동차(-34), 바이오·헬스(-19)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휴대전화와 자동차 등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분야다.

5월 업황 전망 PSI는 124로 여전히 100을 상회했다. 다만 전월(135) 대비로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내수(120)와 수출(130)이 전월에 이어 동반 하락했으며 생산(112)도 전월보다 낮아졌다. 세부 업종별로는 휴대전화(97), 화학(100), 바이오·헬스(100)가 100을 넘지 못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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