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 절반 이상 "이명박·박근혜, 사면 아직 이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현안 조사

'사면 이르다' 52.2% '사면 때 됐다' 40.3%

사면 없다면 李 2036년·朴 2039년 만기출소

전직 대통령 사면 공감도/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논란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이 아직 사면은 이르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2%가 ‘사면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답했다.

반면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고 응답한 사람은 40.3%였다. 찬반 의견 격차는 11.9%포인트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5%를 기록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95세인 2036년 11월에 만기 출소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형을 받았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87세가 되는 2039년에 총 22년 형기를 마치게 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