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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짓는다…3년간 50만 달러 지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몽골에 설치 지원할 예정인 친환경·고효율 게르의 모습/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몽골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3년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0만 달러를 기부해 몽골의 최소 500가구와 유치원 10곳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 거주하는데 그중 58%에 해당하는 87만여 명이 이동식 천막인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다. 게르는 대부분 석탄이나 나무를 난방과 음식 조리를 위한 연료로 사용해 거주자들이 다량의 유해 물질에 노출되고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비해 BGF리테일이 설치 지원할 예정인 ‘친환경·고효율 게르’는 전기 방식의 난방 및 보온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일반 게르 대비 열 손실률이 25%가량 낮아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효과적이다. 화재의 위험도 낮아 아이들에게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이건준(왼쪽) BGF리테일 사장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몽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BGF리테일


아울러 BGF리테일은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통해 모은 기부금에 1억 원을 보태 재원을 마련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가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몽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 세계의 환경·사회·아동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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