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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33명 코로나19 감염…집단감염지 4곳 추가

울산 홈플러스 남구점·건축사무소·선박 부품사·구내식당 등 집단감염

기존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우수그룹, 농소초, 경찰청 등서도 확산 지속

경찰·소방 공무원 등 사회필수인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접십자병원에서 의료진이 경찰 공무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추가 발생했고 밝혔다. 오전에 추가된 17명을 더하면 하루 33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 6명, 남구 7명, 동구 5명, 북구 4명, 울주군 11명이다.

이 가운데 울산 1776~1778번까지 3명은 중구 거주자로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분류된 17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울산 1796번과 1803번도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으로 분류된 1476번과 접촉했다.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791번은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그룹 관련자인 1319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울산 1794번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인 1366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26명 가운데 18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가족이다.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7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최근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지를 추가했다.

울산 남구에 있는 홈플러스에서는 31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26일 1층 직원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명의 직원이 감염됐다. 층별로는 1층 11명, 2층 4명, 3층 5명이다. n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모두 31명이 감염됐다.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과 관련해 11명이 새롭게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최초 확진은 지난 18일로 현재까지 건축회사 사무실에서 7명이 감염됐고, n차 감염 4명이다.

울주군에 있는 한 선박 부품회사에서도 15명이 집단감염됐다. 울산시 거주자는 2명이며, 부산과 경남지역 확진자가 다수다. 내국인 4명에 외국인 9명 등 총 13명이 이 회사에서 감염됐으며, 2명은 n차 감염됐다.

북구의 한 회사 내 식당에서도 22명이 감염됐다. 최초 확인은 21일 있었고, 현재까지 식당 직원과 가족 등 22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도 울산은 농소초등학교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경찰청, 일가족 모임 등 다양한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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