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양산 사저 변경 검토 안한다"

주민 불편 감안 공사 중단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진행 중이었던 문재인 대통령 사저 건립 공사가 최근 중단된 가운데 청와대가 “사저 변경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양산 사저 공사 중단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 사저 변경 가능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사저 건립은 건축 규정을 준수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공사 중단은 먼지 발생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이를 점검하는 과정일 뿐이라는 설명이었다.



앞서 하북면 주민단체 17곳은 지난 21일 ‘사저 건립 반대’ 현수막 30여개를 내거는 등 공사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며 사저 건립을 반대했다.

/윤경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