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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5G 전용 하이브리드 커패시터 국내 최초 개발

고온, 저온 환경에 특성 변화가 적어 통신장비에 최적

커패시터 전문기업 삼화전기(대표 박종온)가 통신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한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 국가로 시장을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5G에 대한 품질 이상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통신 기지국 및 장비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통신장비는 설치 여건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급격한 기온변화를 견뎌야 하고, 24시간 계속 사용하는 열악한 사용환경으로 적용되는 전자부품은 저온, 고온 내구성 등 고 신뢰성 확보가 필수 요건이다.

삼화전기에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YM 시리즈)로 영하 55℃, 고온 150℃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고체 커패시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고체전해질과 액체 전해질을 동시에 사용하여 전압 한계 문제점을 극복하였고, 기존 전도성 고분자의 쇼트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해결하였다.

이에 대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가져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적합한 부품이다. 또한, 고 신뢰성을 요구하는 특수 산업용 시장에서도 최적의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삼화전기는 최근 국내 및 독일 전기 자동차에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이미 공급 중이며 전세계 전기자동차 관련 시장에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삼화전기 관계자는 “그룹사 오영주 회장이 기술연구소의 원천기술과 복합응용기술을 진두지휘하여 만들어 놓은 성과를 토대로 이뤄진 결과”라며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5G,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시장 요구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 목표로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여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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